2007년 08월 27일
070827
*괜히 껴서 뻘쭘하지는 않았는지 신경쓰인다는 거. 미안해 T_T
그래도 만나서 반가웠고, 너무 많이 받아서 완전 미안했어. ㅜㅜ 수능 끝나면 이번엔 내가 뭐라도 <-
그리고 알게 되어서, 기뻐. 진심으로 :D
*더 이상 바보처럼 울지 않을테니, 더 이상 내 자존심을 스스로 그어내리는 일도 없을테니.
*그렇지만, 그게 오빠잖아요. 자존심과, 명예와, 신념으로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차분하고 당당하게 걸어가는. 늘 오빠가 부러웠어요. 고작 나보다 한 살 많으면서, 그 모든 흔들림을 어떻게 그렇게 다스리고, 갈무리하는지. 물론 오빠 속에는 제가 모르는 수많은 흔들림과 갈등이 있었고 있고 있을테지만, 잘 하고 있잖아요? 무얼 하든 응원하고 있잖아요. 이런 말, 오빠가 유일하게 모르는 이 곳에서밖에 쓸 수 없을 정도로 내놓고 하기 부끄럽지만.
나도 오빠를 알아서 참 좋아요. 오빠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. 맨날 구박받고 구박하지만, 알잖아요? 힘들 텐데도 연락할 때마다 도닥거려줘서 고마워요. 그러니까 맨날 놀린 거 정도는 용서해줄게요. 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. 나도 정말이지 오빠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구요. 오빠가 힘든 내 결정에 대신 밤 새워 걱정해줬던 것처럼, 나도 오빠가 힘냈으면 좋겠어요.
원대하지만 세밀한, 오빠의 모든 계획이 차근차근 하나하나 다 이루어지기를.
언제나 그 긍지로 걸어주기를. :)
*말 안해도 알지? 언제나 응원해줘서 고마워, 고마워요♡
내 아이디가 yami인 이상, 그건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이야.
# by | 2007/08/27 23:06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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